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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by 박하마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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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23일 1626만 명의 관객을 기록한 범죄, 액션, 코미디, 스릴러, 수사 영화입니다. 마약반 경찰들이 치킨집을 운영하면서 위장수사하는 내용의 콘셉트입니다. 영화 극한직업의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열정만 넘치는 마포경찰서 마약반에는 고반장 상기(류승룡)와 연수(이하늬), 봉팔(진선규), 영호(이동휘), 재훈(공명) 4명의 형사들이 있습니다. 실적이 없는 가운데 최반장(송영규)이 마약조직 이무배(신하균)를 잡기 위해 마약반에게 공조를 요청하고 다음 날부터 무배의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하게 됩니다. 잠복 수사가 순탄치 않자 마약반은 아지트 옆 건물에 있는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으며 근무를 하게 됩니다. 이무배 일당이 배달을 시킨다는 정보를 알게 되고 자신들이 배달을 가겠다고 부탁하지만 치킨집 사장은 가게를 팔려고 내놓습니다. 잠복수사를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자 마약반은 치킨집을 인수하게 됩니다. 그렇게 치킨집을 본부로 삼아 무배 패거리 아지트에 감청 장치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잠복수사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치킨을 사려는 손님들이 많이 오면서 치킨을 만들어 팔기로 합니다. 봉팔이 유일하게 아는 갈비 양념을 치킨에 입혀서 팔게 되고 손님들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자 수원 왕갈비통닭이라고 둘러댑니다. 그렇게 치킨은 입소문이 나 손님이 몰려들고 손님 접대하느라 수사는 뒷전으로 밀려납니다. 치킨집이 유명해지면서 유명 맛집 방송 허 PD가 가게를 무료로 홍보해 주겠다며 찾아오는데 형사들이 치킨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 안 되기 때문에 제안을 거절해 버리고 이에 허 PD는 복수심을 드러냅니다. 마약반은 장사가 덜 되게 하려고 가격을 일부러 올렸지만 오히려 럭셔리 치킨이라고 더 소문이 나버립니다. 그러던 중 반을 해체하고 전부 다른 부서로 보낼 것이라고 통보하는 서장 전화가 오고 무배 조직원들이 아지트를 옮겼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설상가상 허 PD 때문에 업무 시간에 외적인 돈벌이를 한 것이 알려지면서 마약반은 전주 정직을 당하게 됩니다. 고반장은 팀원들에게 자신은 형사를 관두고 치킨집을 할 테니 정직 풀릴 때까지 같이 일하자고 말합니다. 무배는 전국의 치킨 분점을 마약 운반 통로로 사용할 목적을 갖고 정실장을 수원 왕갈비통닭 치킨집에 보내 일을 맡깁니다. 정실장은 수원 왕갈비통닭을 프랜차이즈화 시키자고 제안하면서 다가갔고 영호가 의심을 품고 뒷조사를 해보지만 이미 신분 세탁을 마친 상태여서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습니다. 수원 왕갈비통닭 분점들은 무배 부하들이 맡는 바람에 맛도 없고 불친절해서 또다시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 때문에 마약반은 그 직원들을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소분한 마약을 치킨 소금 봉지에 넣어서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서로 접선한 무배와 테드창 일당들은 마약 거래를 시도합니다. 이어서 마약반 형사들이 도착하고 무배의 부하들을 완벽하게 제압해 버립니다. 무배도 경호원가 도주하지만 고반장에 잡혀 고군분투하다가 잡힙니다. 상황은 정리되고 사건이 종결되면서 마약반은 정직도 풀리고 전원 일계급 특진을 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고상기(류승룡)는 서울 마포 경찰서 마약반장이자 주인공입니다. 실수가 많은 편이라 만년반장이며 실적 하나 없어 해체 위기에 놓입니다.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통닭입니다'라는 대사가 유명합니다. 장연수(이하늬)는 마약반의 홍일점이자 화끈하고 시원한 성격을 가졌습니다. 마봉팔(진선규)은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지만 치킨가게의 요리를 담당하는 능력자입니다. 김영호(이동휘)는 마약반 형사들이 치킨장사에 열심히일 때 혼자 미행하는 등 마약수사에 열을 올리는 인물입니다. 김재훈(공명)은 마약반의 막내로 항상 의욕이 넘치고 행동이 앞서는 신참입니다. 마포 경찰서장(김의성)은 마약반이 늘 사고만 쳐서 고생하는 역으로 나옵니다. 최반장(송영규)은 서울 마포 경찰서의 형사과장으로 고 반장보다 먼저 승진해 과장이 되었습니다. 얼핏 보면 고 반장과 원수 지간으로 보이지만 협조할 건 협조하는 선의의 라이벌입니다. 이무배(신하균)는 국제 범죄조직의 두목입니다. 부하가 잘못하면 총으로 쏘거나 칼로 베는 등 거리낌 없는 잔인한 인물입니다. 홍상필(양현민)은 무배의 행동대장으로 원래 깡패 출신인 상필을 무배가 포섭하였습니다. 

 

평가

맛깔난 대사와 캐릭터를 잘 살린 영화로 주연 5명과 더불어 악역 가릴 것 없이 연기력이 모두 출중합니다. 웃기려고 만들었다는 코미디 영화라는데 대체적인 평가는 코미디 하나는 확실히 잡았다는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가볍게 볼 수 있는 무난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의 평을 보면 '유머 빈도도 높고 타율도 좋다 재료는 평범한데 치킨이란 비법 소스를 뿌려 지루한 맛을 확 잡았으니 이만하면 코미디 맛집으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다' 이 부분이 매우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국내 시장에서만 제작비의 15배 이상을 벌었으니 초대박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대한민국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순위는 극한직업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극한직업의 흥행으로 치킨 업계에서는 갈비 치킨을 신 메뉴로 만드는 붐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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