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새벽의 저주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좀비 영화의 선두 주자라고 생각하는 영화입니다. 뛰어다니는 빠른 좀비들로 인하여 더욱더 긴장감을 주고 몰입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공포감이 조성되지만 점차 많은 인물들이 모이면서 인간의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 새벽의 저주에 대한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새벽의 저주 줄거리

평범한 어느 새벽 애나(사라 폴리)의 집으로 옆집 소녀가 들어와 남편의 목을 물어뜯습니다. 애나는 911에 전화를 걸지만 통화 중이라는 자동응답음만 듣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남편이 애나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화장실 창문으로 간신히 빠져나와 차를 타고 도망치는 데 성공합니다. 목적 없이 달리며 지옥으로 변한 세상을 바라봅니다. 그러다 어떤 남자가 다가와 차를 뺏으려 하고 애나와 실랑이를 하다가 나무에 충돌하고 맙니다. 한참 후 정신을 차리고 눈을 떠보니 경찰 케네스(빙 레임스)가 총을 겨누며 경계하고 있습니다. 좀비가 아닌 것을 확인 후 같이 길을 걷다가 낯선 사람 3명을 마주칩니다. 역시나 서로 좀비가 아님을 확인하고 동행합니다. 쇼핑몰에 도착한 애나 일행은 경비원들을 마주치고 같이 지내게 됩니다. 어느 날 CCTV를 통해 건물 밖에서 어떤 트럭이 쇼핑몰로 달려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도와주는 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쇼핑몰에서는 평화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케네스는 건너편 옥상에 있던 앤디(브루스 본)와 소통하며 친구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전기가 안 들어오는 쇼핑몰에서 지낼 수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먼저 선착장까지 가기 위해 트럭 2대를 개조합니다. 출발하기 전 건너편 건물에 있던 앤디에게 식량을 전달하기 위해 좀비에게 공격받지 않는 강아지 칩스 몸에 식량 가방을 매달아 보냅니다. 그러나 칩스가 들어간 구멍을 보고 따라 들어가는 좀비 때문에 앤디도 물려버리고 맙니다. 칩스가 돌아오지 않자 일행 중 한 명인 니콜(린디 부스)이 칩스를 구하러 갑니다. 애나 일행은 계획을 바꿔 니콜을 구하고 무기들을 챙겨 곧바로 출발하게 됩니다. 생존자들은 개조한 차 2대에 나눠 타고 바글거리는 좀비들에게 벗어나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이 과정에서 일행 몇 명이 사망하고 애나, 케네스 외 2명 만이 목표였던 섬에 도착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등장인물

주인공인 간호사 애나(사라 폴리)는 좀비 발생의 시작을 목격하고 의학적 전문 지식을 사용하며 생존자들과 쇼핑몰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러면서 강인하고 역동적이며 유능한 리더가 됩니다. 액션을 주도하고 도움을 주는 다재다능한 사람입니다. 케네스(빙 레임스)는 흑인 경관으로 유능한 전투원입니다. 덩치도 크고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인물입니다. 마이클(제이크 웨버)은 백인 남성으로 생존자 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합니다. 침착하고 눈치도 빠르며 똑똑하여 생존자에게 많은 도움을 줍니다. 루다(인나 코로브키나)는 쇼핑몰에서 팔에 상처로 인하여 감염이 되고 좀비 아기를 낳습니다. 안드레(메키 파이퍼)는 루다의 남편으로 루다가 감염된 것을 알고도 아기를 위해 모든 걸 감춥니다. 씨제이(마이클 켈리)는 쇼핑몰 경비원으로 초반에는 나쁜 사람으로 등장했지만 지날수록 주인공들과 동행하며 도움을 주는 신중한 성격의 인물입니다. 테리(케빈 지거스)도 쇼핑몰의 경비원으로 수습사원이지만 인도주의적인 인물로 애나 일행을 도와주며 니콜을 좋아하게 됩니다. 니콜(린디 부스)은 생존자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돌발적인 행동으로 발암 행각을 벌입니다.

 

평가

촬영의 대부분은 실제 쇼핑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쇼핑몰을 배경으로 사용한 것은 영화에 현실감을 주었고 실용적인 효과와 화장의 사용은 가장 섬뜩한 좀비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영화 새벽의 저주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졌으며 대중문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좀비 장르의 고전으로 여겨지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포 영화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생존과 사회적 부패는 오늘날에도 계속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관객들의 긴장감을 적절히 끌어올리고 해소해 주면서 몰입감을 유지해주며 그럼에도 계속 이어지는 불안과 충격적인 사건들이 관객의 흥미를 유도함으로써 성공적인 좀비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좀비 배역은 육상 선수나 육상 스포츠를 즐겨하는 사람들로 뽑았다고 합니다. 또한 감독 특유의 영상미는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