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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엑시트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

by 박하마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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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과 윤아가 주연을 맡은 이상근 감독의 액션 재난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는 유독 가스에서 탈출하기 위해 가족들이 힘을 합치는 과정을 스릴 넘치면서 재미있게 그려냅니다.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역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장애물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결단력과 팀워크로 어려움을 이겨냅니다. 영화 엑시트의 줄거리, 등장인물, 평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엑시트 줄거리

주인공 용남(조정석)의 어머니 칠순 잔칫날 온 가족과 친척들이 연회장에 모였습니다. 가족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순간 대학교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를 발견하지만 두 사람은 사이가 어색했고 용남은 벤처기업 과장이 됐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같은 시각 어떤 남자가 다량의 유독가스를 배출하여 도심 곳곳으로 가스가 퍼지기 시작합니다. 그 후 사람들이 가스를 마시고 발작을 하거나 거품을 물고 쓰러집니다. 바깥 상황을 알지 못하는 용남의 가족들은 연회장에서 밤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잔치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려는데 가스통 하나가 유리창을 깨고 날아 들어오고 의주는 사람들을 대피시킵니다. 밖으로 나왔지만 도심은 가스로 가득 차 사람들은 도망치거나 바닥에 쓰러져 거품을 토해내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용남 가족들과 의주는 다시 건물로 대피하고 옥상으로 가려했지만 문이 잠겨있습니다. 열쇠가 1층에 있었지만 이미 가스가 차오르고 있었고 용남은 건물 외벽을 타고 올라가서 문을 열어 모두 옥상으로 대피합니다. 곧이어 구조 헬기가 왔지만 정원 중량이 초과되어 용남과 의주만 옥상에 남게 됩니다. 헬기를 떠나보낸 후 가스가 점점 차올라 마냥 기다리기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두 사람은 다른 건물로 이동합니다. 옮겨가는 도중 소방 헬기가 왔지만 건너편 학원에 학생들이 고립되어 있는 것을 보고 헬기를 양보합니다. 그 후 주유소 폭발로 가스가 엄청난 높이로 밀려오자 용남과 의주는 높고 안전한 곳 타워크레인까지 가기 위해 건물 옥상을 달리고 벽을 탑니다. 그러던 중 드론이 두 사람을 비추면서 영상은 방송국에 전달됐고 모든 사람들이 보기 시작합니다. 한 건물만 남은 상황에서 드론 화면은 비명을 지르며 추락하는 둘의 모습을 비춘 뒤 끊어집니다. 이후 구조 헬기가 날아와 용남과 의주를 구조하게 됩니다.

 

등장인물

이용남(조정석)은 남주인공으로 늦둥이 장남입니다. 대학생 때는 산악동아리 에이스였지만 졸업 후 백수생활을 하면서 여기저기서 구박받는 취준생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암벽 등반 훈련을 받은 용남은 이러한 자신의 기술들로 가족과 의주를 챙기며 탈출합니다. 여주인공 정의주(임윤아)는 용남의 동아리 후배입니다. 용남과 달리 금방 취업해 연회장 부점장 자리를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산악을 하지 않았지만 클라이밍 기술과 운동 신경은 그대로입니다. 위기 상황에 대하여 상황 파악이 굉장히 빠르고 대처 능력이 뛰어납니다. 용남을 도우며 같이 위기를 헤쳐나갑니다.

 

평가

엑시트의 출연자들은 독특한 개성과 기술을 제공하여 영화를 돋보이게 하고 유머와 마음의 조화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을 즐겁게 합니다. 그 속에서 가족, 취업, 연애에 대한 무게를 짊어지고 가는 청춘의 애환도 담겨있습니다. 한국 청춘들의 현실도 공간과 유형이 다를 뿐 일종의 재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잃지 않고 영화의 재미도 유지합니다. 가볍게 보면 웃으며 볼 수 있고 찬찬히 보면 깊이도 다룬 대중적인 영화로 볼 수 있습니다. 설정과 구조, 연기, 캐릭터 등 모든 요소가 완벽한 영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파도 없고 억지스러운 설정도 낯간지러운 로맨스도 없지만 기존 재난 영화에서 지적받아온 문제들을 제거하고 웃음과 긴장과 메시지를 이끌어냅니다. 한국 현실을 녹여낸 오락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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